경기도교육청, SP한국교육원과 교육분야 업무협약(MOU)체결

by webmaster posted Ma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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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2외국어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남미 2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 중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과 교육분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22()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오석진 교육원장과 업무협약 체결 식을 갖고 상호 이해와 유대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균형 있는 제2외국어교육, 학교간 자매결연,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함께 경주하기로 했다.

 

또한 도 교육청은 브라질 내 재외동포 학생의 모국 방문,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교사 연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대한민국 교육 정책 등 브라질 내 재외동포 또는 한국 유학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교육원에 적극 제공하고 한국교육원은 브라질 현지 교육 정책 및 브라질 내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의 자료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방문단 일행은 반데이란찌(Bandeirantes)와 세인트 니콜라스(St. Nicholas)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등을 세심하게 둘러본 후 학교관계자들을 면담을 갖고 학교간 자매결연, 교사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어 한브교육협회(회장 김철언) 초청으로 브라질 한국학교를 방문해 김철언 교육협회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과 향후 다문화 사회와 국제화에 걸맞는 교육을 위한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 한글과 한국문화 지원, 재외동포 학생 정체성교육 지원과 더불어 교사 교류 방안이나 방학 중 학생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재학생들과 점심급식을 함께 나눴다.

 

21() 상파울로 과률료스 공항에 도착한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 외 방문단 일행(김동선 국제교류협력위원, 김영기 장학사, 이상무 비서)은 오석진 교육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상파울로시 경제 심장부인 빠울리스타 대로에 소재한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을 방문해 박상식 총영사를 접견하고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 및 교육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저녁에는 총영사주재로 관저에 마련한 만찬자리에 참석했다.

 

만찬 자리에는 오석진 교육원장, 공한옥 브라질한국학교 한국과정 교장을 비롯해 홍현순 한글학교협의회 회장, 김유나 한국미래지도자연대 브라질지부 회장, 엄인경 케이팝스테이션 대표, 교육원사물놀이교실 김영순 총무, 차호문 강사, 그리고 St. Nicholas(세인트 니콜라스)학교 조나단 교장, 니콜라우 토디 교직대표, 그리고 안경자 한국과 교사 등 교육, 문화분야 실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관저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민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곳 브라질 한인 교포들이 자녀들 교육에 많이 애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한글교육과 한국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교육에 지원 협력할 부분이 있겠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고 직접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라고 금번 방문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교육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양적으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고 소개한 김 교육감은 우리 해외 교포 2세 교육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자라는 취지로 그 동안에 미국이나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동북아 등을 다녀봤다. 이 곳 중남미 특히 브라질에서 교포자녀들이 어떻게 한국에 조국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아가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고, 그리고 교육원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 교육을 확대하고 심화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 교육청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사안이 뭐가 있겠는가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지학교와 브라질한국학교 방문을 앞두고 두 곳의 현지학교는 상파울로에서 우수 학교라고 들었다.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방식 그리고 어떤 평가방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사를 통해 배울 점이 있는지를 눈 여겨 볼 생각이다. 그리고 한국학교도 방문해서 교포자녀들의 교육현장과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 협력할 수 있겠는가를 실무관계자들을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분야 교류를 통해 우리 한국의 학생들도 브라질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세계적인 위상뿐만이 아니라 브라질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잠재력을 이해하고 또 함께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그런 관심을 우리 학생들 또 우리 교원들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김 교육감은 22일 오후에 한인회를 방문해 이백수 한인회장을 접견하고, 코윈(KOWIN) 백영희 회장, 김정수 한인회 여성부회장, 여성어머니합창단 우순자 단장 등 한인 여성 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한인회장은 한인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아무쪼록 금번 방문기간 동안 실질적인 교육 및 문화적인 교류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브라질 이민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한국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기념탁상시계를 김 교육감에게 방문선물로 증정했다.

 

김 교육감은 브라질은 우리나라에 완전 반대쪽 낯설고 물 설은데서 50년 전 터전을 일구고 한인타운도 만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가지 정서나 문화도 알리는데 앞장서 노력하신 거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한국의 산업과 문화 제반 교류협력에 우리 교포들께서 가교 역할을 하신 거에 대해서 참으로 훌륭한 업적을 쌓으셨다 라고 생각한다. 그런 50년 동안에 우리 교포 분들의 노력과 업적이 앞으로 한. 브라질 그리고 한국이 세계 속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크나큰 밑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한인 이민 5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이민 50주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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