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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한인총연합회(회장 이백수)에서 주최하는 2013 미스코리아 브라질선발대회(조직위원장 김정수 여성부회장)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 8명이 확정됐다.


주최측이 발표한 본선 진출자는 주혜진(19), 홍수정(24), 정은주(21), 최송이(23), 안세롬(20), 김영수(24), 차민지(22) 그리고 김유진(21)양을 포함해 총 8명이다.


이들 본선 진출자 8명은 이번 주 일요일인(24일) 정오 12시부터 Pinheiros에 위치한 Hebraica 클럽에서 열리는 브라질선발대회 본선무대에서 최고의 영예인 미스 ‘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미스 ‘진’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오는 6월 4일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무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본선무대에 서게 될 후보들을 대상으로 주최측에서는 워킹스쿨, 무대매너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그 과정의 일환으로 화보촬영을 19일(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씨엘 스튜디오에서 가졌다.


참가자 가운데에는 최연소 참가자이면서도 173cm의 큰 키를 가진 주혜진(19)양을 비롯해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에 유학중임에도 브라질 행을 선택했다는 정은주(21)양. 그리고 브라질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교포 2세인 최송이(23)양은 동. 서양의 이국적인 미모를 카메라 앞에서 한껏 뽐냈다.


이 밖에도 여자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미스코리아에 출전해보고 싶었다는 김영수(24)양. 그리고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출전했다는 차민지(22)양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인 김유진(21)양은 학업관계로 단체 화보촬영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 날 촬영화보 현장에는 1988년도 미스브라질 ‘진’ 조모란씨도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많은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본 대회 사회자를 맡은 박준성씨도 “(오늘 방문은)후보들과의 사전 만남으로 친분을 통해 서로간의 어색함을 줄이는 한편, 가능하면 행사 당일 긴장할 후보자들을 위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환 수석부회장, 수잔나 행정실장 등과 함께 화보 촬영 전 과정을 지켜본 김정수 조직위원장은 “20년이 넘어서 새롭게 부활되는 2013 미스코리아 브라질선발대회를 통해 지성과 美(미)를 알리는 한편, 이 행사가 매년 개최 될 수 있도록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 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 미스코리아 브라질대회는 브라질한인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후원은 주상파울로총영사관, 한국일보 브라질지사, 그리고 씨엘 스튜디오, 지-웨딩, 아주여행사, MORANA, 생활정보지 하나로가 협찬하며, 이날 찍은 화보 사진들은 대회 당일 행사장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배부하는 행사 프로그램 안내 책자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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