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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공용구. 이하 청사모)에서 주최하는 남미 유일 젊음의 향연인 ‘드림콘서트’(총연출 김정삼. 이하 꿈콘) 제2차 오디션이 17일(일) 한인타운 봉헤찌로 문화센터 ‘쿰’(박지웅 목사)에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오디션장인 ‘쿰’에는 오전부터 내리는 가랑비 속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부터 오디션에 참가하는 지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사모는 지난 1월 27일~3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 기간 동안 전국 총 150여 팀의 신청자들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영상 예심을 거친 60여 팀(노래 24팀, 춤 40팀)에 대한 2차 비공개 오디션을 이 날 진행했다.


한국 브라질 청소년을 비롯해 올해에는 노래, 춤 등 모든 부분에 두드러지게 일본계 참가자들도 크게 늘었다. 참가자 모두는 비록 다양한 인종, 피부를 가졌지만 그 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춤 실력과 끼를 주어진 시간만큼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노래부분에서는 일본계 캐터린 끼에미양과 김은희양은 같은 곡(‘Im in love’ 나르샤)으로 나란히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이 들은 같은 곡이지만 서로 다른 창법과 음색으로 자신들만의 존재와 매력을 담아 이를 심사위원들에게 맘껏 보여줬다.


여성 듀엣으로 지원한 줄리아나, 가브리엘라양 그리고 김한별, 박셀리나양은 ‘있다 없으니까’ - 씨스타19 와 김태우의 ‘사랑비’ 를 각각 안정된 화음을 보여주었고, 특히 줄리아나양은 수준급의 랩을 소화해 보는 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총 20여 팀의 노래부분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이어 여성 4인조 시즌(Season)팀의 첫 등장으로 댄스부분에 대한 오디션이 시작됐다. ‘시즌’은 각각 다른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고 네 명 모두가 첫 순서라는 긴장도 잊은 채 앙증맞은 안무를 선사해 모든 이들로부터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멤버들 모두 아이돌 스타 급의 출중한 외모를 소유한 남성 7인조 그룹 ‘포이즌’, 여성보다 더욱 여성 같은 남성 5인조 ‘드림레이서’ 등을 비롯해 참가자들 대다수는 의상에서부터 안무, 표정 등에 이르기까지 각자 맡은 부분을 완벽에 가까이 소화를 해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8명의 남.녀 솔로댄스 참가자들이 대거 지원해 현란하면서도 절재 있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참가자 이소라양은 에일리의 ‘보여줄께’ 곡을 마치 빙의된 듯한 춤사위로 무대를 압도했고, 여성이지만 보이쉬한 의상으로 모든 이들을 매료시킨 슌(Shun). 그리고 남녀 혼성 2인조 댄스 팀인 더블H는 지팡이와 스카프 등의 소품을 이용한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2차 오디션에 참가한 참가자 수만 약 2백여 명. 이제 오는 4월 마지막 공개오디션만을 남겨두고 있는 꿈콘은 지금까지 온라인 신청자만 전국 150여 개팀, 약 1천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릴 만큼 관심도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로써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꿈콘은 이제 남미를 통틀어 명실공히 대표적인 케이-팝(K-POP)경연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 파급효과는 실제로 브라질 청소년들 사이에 한국어 배우기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사모 김정삼 총연출은 “기존 오디션 포맷을 전면 수정해, 올해에는 1,2차 그리고 준결승 등의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본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온.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효과도 극대화 시키는 데에 주력했다” 고 밝혔다.


한편, 청사모는 1, 2차 오디션 통과자들 가운데 최종 본선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승 격인 공개 오디션을 오는 4월에 갖고,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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