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PYH2013030710530001300_P2.jpg



북한 외무성은 20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차 출격하면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는 전략폭격기 B-52의 움직임을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다시 출격한다면 적대세력들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접경으로 치닫고 있는 때에 전략적 핵타격수단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인다는 것은 우리의 초강경 의지를 떠보려는 참을 수 없는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 국방부 부장관 카터는 남조선에 기어들어 괴뢰 국방부 장관 김관진놈과 우리 위협에 대한 '한미공동대응'에 대해 모의하고 남조선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19일 전략폭격기 'B-52'를 미국-남조선 합동군사연습에 참가시키게 되며 앞으로 이러한 비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떠벌였다"고 비난했다.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는 이달 8일과 19일 괌에서 출격해 한반도에서 폭격훈련을 하고 다시 괌으로 복귀했다.

B-52는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특히 폭발력이 200킬로톤(kt)에 달하는 공대지 핵미사일도 탑재할 수 있어 한반도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전략폭격기로 알려져있다.

앞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 18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면담 직후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B-52 폭격기의 한미 합동군사훈련 참여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