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에 오는 8월 세계 25번째 한국 문화원 들어선다

by webmaster posted Mar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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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상파울로에 오는 7~8월쯤 중남미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에 이어 한국문화원이 개원한다.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는 11일(월) 정오 상파울로 시내 골덴튤립(golden Tulip)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문화원 설립 추진. 상황설명회’를 열어 이와 같이 밝혔다.


박상식 총영사는 한국문화원이 남미 최초로 이곳(상파울로)에 설립 되었어야 하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이제서야 설립이 되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그 동안 한국문화원 설립을 위해서 여러모로 많은 추진을 해왔다. 이민 50주년을 맞아 개원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현지인들이 한류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브간 활발한 문화적인 교류확대는 물론 한인사회는 발전에도 큰 영향을 가져 올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장에는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해 히까르도 상 파울로 시문화원장, 아끼라 일본 문화원장, 윌리암 우 전 연방하원위원 등과 김진탁 노인회장, 조중현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회장, 권재구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임샬롬 브한 JCI회장 등 양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그 간의 문화원 추진 과정, 목표와 비전 소개 및 문화원의 위치 그리고 문화원 주변 환경과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 서상면 문화영사로부터 전체적인 설명을 들은 참석자들은 호텔 앞에 마련된 셔틀버스를 이용해 한국문화원이 들어설 장소를 방문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문화원(R Alameda Barros, 196, Higienopolis)은 주상복합 건물 1, 2층 규모로 전시 및 문화행사 등 다목적 활용 용도로 약 5개월 기간의 내부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경 개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전 세계에서 25번째이자 중남미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에 이어 3번째로 세워지는 한국문화원 설립추진 작업은 작년 2012년 초부터 본격화 됐다. 


이를 두고 일부 교포들은 가급적이면 상파울로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한인타운(봉헤찌로)에 설치해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이에 총영사관은 설립에 앞서 교포 대표 단체장, 문화 관련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갖고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자문과 의견을 구했다.


그러나 한인타운 경우 문화원 설립 조건에 준하는 건물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최종 입장이며, 새로 들어설 문화원은 한인타운에서 차로 10분 내외, 지하철역(St. Cecilia)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포들은 물론 브라질 인들이 문화원을 왕래하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해외 한국문화원 설립을 관할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년 전부터 상파울로를 포함해 세계 여러 도시 후보지를 놓고 오랜 심의를 진행한 끝에 세계 25번째 문화원 설립 도시로 상파울로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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