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제3회 문화강연 개최…주재원 및 직원 등 약 70여명 참석

by webmaster posted Mar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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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은 지난 3월 5일(화) LG 전자 주재원 및 브라질 직원을 대상으로 제3회 문화강연을 개최했다.


브라질 LG전자 따우바떼(Taubate)공장 내 회의실과 강당에서 주재원과 현지인 직원 대상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강연에는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부터 주재원 대상으로 열린 강연에서는 브라질의 국가개황 및 문화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라질에서 사업할 경우 유의사항 및 권고사항 등 노무관리 관련 외에도 카니발 행사에 사용된 의상을 일부 참석자들에게 착용하게 하여 브라질 문화에 대한 체험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강당에서는 현지 직원대상으로는 한국의 국가개황 및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의 한류문화(K-pop, 드라마 등)동향 특히, ‘우리’ 의식과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김유나(R.E.D.E 대표)씨가 강연을 맡았다.


박상식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LG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진출기업들이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치고 있어 총영사관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 문화강연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행사를 통해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길 당부하고, 향후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게 되어 각종 노동 문제해결과 더불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총영사관측은 특히 금번행사는 작년 12월 1, 2회 문화강연과는 달리 한국 주재원에 대한 브라질 문화강연을 병행 실시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종과 언어, 이념과 관습을 넘어 세계가 하나가 되는 문화”를 지향하면서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는 우리의 노력들이 진출 기업 내 현지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주재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문화강연을 통하여 양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킴으로써 우리기업에 대한 중장기 정착지원을 도모하는 한편, 공공외교의 일환인 한국의 매력 알리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 이라면서 이와 관련, 문화강연 외 문화공연(K-Pop,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등)과 문화체험(한식 시식)행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에서는 이날 직접 제작한 T-셔츠(‘김치와 훼이조아다의 만남’ 주제)를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통해 서로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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