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50주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브한 세계한인청년회의소(회장 임샬롬 이하 JCI)와 KOTRA(관장 유재원),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권재구)의 공동주최로 제1회 헌혈캠페인이 9일(토) 오전부터 실시됐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문화센터 쿰(.Qum)앞에서 주최측에서 마련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혈액병원에 도착한 일반 교포들을 포함해 주최측인 KOTRA의 유재원 관장, JCI 임샬롬 회장, 권재구 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및 임원, 회원, 공관 관계자 등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JCI의 임샬롬 회장은 “짧은 홍보기간과 첫 행사임에도 20대 젊은 층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지원자들의 참가했다. 이는 해당 헌혈병원에서도 하루 평균 헌혈자 수가 120여명으로 볼 때 이번 캠페인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오는 7~8월에 실시 예정인 제2차 헌혈 캠페인에는 더 많은 지원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박상식 상 파울로 총영사는 감기 증상으로 인해 비록 본 캠페인에는 동참하지 못했지만, 이른 시각부터 병원에 도착하는 모든 참여자들과 주최측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