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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주최하고 한국 미래지도자연합회 브라질 지부(회장 김유나 이하 한미연)가 주관하는 <한국어교실>개강식이 지난 7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교육원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현지인, 교포 2세 등 모두 43명의 수강생들과 오석진 교육원장, 김유나 한미연 회장, 엄인경(케이팝스테이션 대표)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면승 한미연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유나 한미연 회장은 "한미연은 한국 교포 차세대가 모여서 한국 문화를 우리가 배우고 브라질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여러 다양한 사업을 계획, 진행 중에 있다” 면서 “특별히 이번 한국어교실 개강은 개인적은 물론 매우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다. 오석진 교육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서로 한글을 배우고, 한국어를 통해 한국 문화도 배우고,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 고 수강생 모두에게 당부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각 수강생들의 반 배정표가 발표됐다. 사전에 치러진 한국어 평가를 기준으로 4등급의 반을 나누어 편성됐으며. 강사진으로는 송밝음, 박민선(총영사관 근무), 유재상(한미연 회원), 그리고 오 교육원장이 고급반을 맡아 담당하게 됐다.


현재 보석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고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소이양은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더 잘하고 싶어서 등록을 했다” 면서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해서 한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고 싶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현지인인 미리암씨는 “한국인 며느리의 나라와 언어를 더 알고 싶고 그래서 며느리와 한국어로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등록을 했다” 고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부러움을 샀다.


그 외에도 한국드라마를 번역 없이 보고 싶어서 등록을 했다는 가 하면, 또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한국노래를 뜻까지 완벽하게 알고 따라 부르고 싶어서 지원했다는 케이팝(K-Pop) 마니아들도 다수 있었다.

이에 오 교육원장은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한국 가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이러한 다양한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실 운영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또 “1학기는 14주에 걸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될 것이며 수강생들 어학 능력에 따라서 자유롭게 반 이동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학기 중간에도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식이 끝난 후 수강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체 촬영에 이어, 주최측에서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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