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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상파울로총영사관, (사)한.브라질 소사이어티가 후원한 <2K13 필 코리아>공연이 지난 2월 24일(일) 저녁 8시부터 상파울로 에스뻬리아 클럽(Clube Esperia)에서 1,6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 속에 개최됐다.

김현중을 비롯 에일리, 배치기 등 K-POP 출연진을 만나기 위해 브라질은 물론 아르헨티나,칠레 등 남미 전역에서 몰려든 수 많은 케이팝 마니아들은 더 좋은 좌석을 구하기 위해 공연 전날 부터 밤을 세우며 공연장 앞을 지켰다.

이날 공연에서는 댄스그룹 SS501의 전 멤버이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로 더 유명한 김현중을 비롯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 그리고 최근 여러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듀엣 힙합가수 ‘배치기’와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가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8시로 예정된 공연은 많은 인파로 인해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한 관계로 30분 정도 지연됐다. 이에 반해 일찌감치 입장한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흘러 나오는 한국 노래에 흥에 취해 공연 시작 전부터 브라질에서의 케이팝 위력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2층에 별도로 마련된 VIP 좌석에는 다수의 중, 장년층의 교포들도 눈에 띄어 김현중의 이모 팬과 에일리의 삼촌 팬들의 존재를 실감케 하였다.

공연에 앞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김현중은 긴 여행과 시차, 바쁜 일정 때문에 눈이 충혈될 정도로 피곤해 보였지만 밝은 표정으로 “우선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케이팝이 브라질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너무나 멀리 떨어져있고 완전 다른 기후 때문에 조금 힘들다” 면서 “최선의 공연으로 브라질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일갈했다.

이날 김현중은 피로에 지친 앞선 모습과는 달리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역시 톱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듀엣 힙합가수 ‘배치기’ 공연에서는 가사 대부분이 랩으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곡을 한국어로 완벽하게 따라 부르는 팬들로 인기를 실감했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가수 ‘에일리’는 노래 외에도 팬 서비스에도 인색하지 않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마술에 코믹함을 접목시킨 ‘옹알스’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현중 무대 전에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정전 사고가 발생하긴 했지만 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된 이날 공연에 재단 관계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 열풍을 확산시키고 한국-브라질 간에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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