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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본지에서는 ‘다이어트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그 시대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영화 그리고 한국 문화 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브라질의 한인들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제작 하고 있는 교포2세 영화감독 Paula Kim(사진)을 만나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Paula 감독은 1983년에 브라질에서 태어난 교포2세 영화감독으로 현재 상파울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모님과 언니 그리고 남동생이 있으며,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해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왔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한국예술대학 재학 중 “엄친아”라는 단편 영화를 제작해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아 본격적으로 감독의 길로 들어가게 된 Paula 감독은 상파울로 대학 시절 “노골적인 성”이라는 단편 영화로 상파울로 1분 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지목되기도 했다. 또한 브라질 현지 시나리오 공모전에도 입상을 해 시나리오 작가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Paula감독은 ‘다이어트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한편 한국 문화 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 ‘브라질의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함께 제작 중에 있다.


Sam Ka Pur(www.samkapurfilmes.com)라는 영화제작사의 CEO이기도 한 Paula 감독은 Pernambucanas,Tok & Stok,Boticario,Gillette 등 브라질의 유명한 회사들의 CF제작도 하고 있으며, Atores Orientais (http://atoresorientais.com.br)이라는 모델에이전시를 운영하여, 동양인 배우와 모델의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인 패션에 종사하는 교포들을 위한 영상 패션 채널을 기획, 추진 중에 있음을 밝힌 Paula 감독은 동양인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영화 제작에 필요한 투자자들을 만날 때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귀띔 하면서 “재정 및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의류사업도 이제는 활발한 홍보가 필요한 시대” 라고 강조하는 그녀는 “의류업체의 CF와 자체 패션쇼 등 여러 가지 이벤트 작업도 가능하다”고 활동 영역의 폭을 넓게 잡은 Paula감독은 “관심 있는 교포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Paula 감독은 “자신의 모델에이전시와 상담을 통해 배우나 모델의 꿈을 꿈꾸고 있는 교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작중인 영화들에 투자를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PPL(간접광고) 및 업체홍보, 배우 의상협찬 광고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보장한다”고 전하면서 “언제든지 연락하면 투자자들을 위해 최대한 홍보 및 광고에 주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연락처 : 11 97211 5683)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한국인의 우수한 문화 전파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전문적인 직종에 종사하는 교포2세를 위해서 이제는 우리 교포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할 출발점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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