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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스마트폰 기능을 갖춘 손목시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의 홍하이 정밀공업과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장치를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후 새로운 히트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시험하고 있는 스마트폰 손목시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장치가 다른 기능들을 갖추면서도 '아이폰'과 비슷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 시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해부터 업계에서 거론돼 왔다.

WSJ에 따르면 홍하이 정밀공업은 손목에 착용이 가능한 기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화면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칩을 더 소형화하는 등의 연구를 해 왔다. 애플 또한 새 제품 개발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센서를 비롯한 관련 기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WSJ는 "스마트폰 시장이 서서히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정보를 모으는 센서 기술은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며 스마트 기기라는 콘셉트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손목시계라는 점에서 새로운 히트상품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센서 기술을 이용하면 정보를 모아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궁극적으로는 이를 활용한 기기가 앞으로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의 스마트 손목시계 개발에 대해 일단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스마트 손목시계가 아이폰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애플의 시장 점유에 있어서 최고의 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당시에는 획기적인 기술을 동원, 스마트시계를 선보였지만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신체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시계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페블테크놀로지는 방향 등을 알려 주는 스마트시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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