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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2월 2일(토)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양선교교회(R. Prates, 881, 담임목사 :황은철)에서 이민 50주년 축하기념 공연을 위해 40여 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두루 애창되고 있는 국민가요 “해변으로 가요”, “장미빛 스카프”, “친구야”, “나는 어떡하라구” 등 주옥 같은 노래와 동생인 윤복희 씨가 부른 ‘여러분’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그리고 목회자인 윤항기(70.사진)씨가 31일(목) 브라질을 방문했다. 


부인 정경신씨와 함께 브라질에 도착한 윤항기씨는 “브라질 방문은 처음이다. 브라질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로부터 초청을 많이 받았었는데 여러 문제로 기회가 닿지 않았다. 이번에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특별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브라질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윤항기씨는 이번 공연에 특별한 컨셉은 없다. 한인회에서 정한 주제에 맞춰 1부 한인회 행사, 2부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브라질 교포들과 추억을 담은 대화와 히트곡 10여곡을 부를 예정이다”라고 공연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어려서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52주년을 맞는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1963년 키보이스 그룹으로 시작했으니까 브라질 이민 역사와 같은 50주년이다. 지금은 목회자로 20여년을 살고 있다. 목회와 음악을 같이하는 음악목회를 하고 있다. 앞으로 은퇴를 하게 되는데 목회자는 정년이 있음으로 올해 은퇴하게 되지만, 음악에는 은퇴가 없다.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음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또한 동생 윤복희씨가 불렀고, 임재범 씨가 <나가수>에서 불러 큰 반향을 일으킨 국민가요 ‘여러분’을 만든 계기에 대해 “1979년 MBC문화방송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때 동생 윤복희가 출전하게 되었는데 그 때 만든 노래가 ‘여러분’이다. 이 노래는 제가 신앙의 절정을 맞는 계기에 만든 곡으로 1977년 폐결핵으로 투병 중일 때 하나님께 매달리며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새해를 맞이해 이민 50주년을 맞는 브라질 교포들께 축하를 드린다. 귀한 행사를 한인회 이백수 회장을 통해 초청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풍성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또한 크리스챤 여러분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윤항기씨의 이민 50주년 축하 기념공연은 한인여성합창단과 한인사물놀이 어울림 등이 찬조출연으로 꾸며진다.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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