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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어려운 업황으로 인해 브라질의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2012년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대표 이만열, 이하 “미래에셋”)이 영업수익 기준 업계 2위에 올라 주목된다. 

지난 12월 Valor Economico가 27개 독립계 증권사(은행계열 제외)의 2012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6개 증권사가 적자를 기록했고 4개 증권사만이 1백만 헤알이 넘는 영업수익을 시현했는데, 이 가운데 미래에셋이 약 4백만 헤알의 영업수익을 기록, 약 5백만 헤알의 XP Investimentos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많게는 2천만 헤알에 육박하는 적자를 보인 증권사도 있을 만큼 지난 2012년의 증권업계 현황은 좋지 않았다.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미국 경제 회복 지연 등 외부 요인과 브라질 경제성장세가 예상보다 저조했던 내부 요인 등이 겹쳐, 브라질 거래소 지수(Ibovespa)가 연중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주식거래가 급감한 것이 일차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악화된 업황과 관련, 브라질 증권업계에 금명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업체인 A.T. 커니에서는 향후 2년 내에 브라질 증권사 숫자가 현재의 70%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에드미르 핀투 브라질 거래소 이사장이 증권사들 간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이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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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브라질 증권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미래에셋의 선전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2011년 1월 영업을 개시, 이제 업력이 갓 2년밖에 되지 않음에도 브라질 증권업계에 빠르게 정착한데다 더 나아가서 브라질 유수의 증권사들을 제치고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것은 동사가 브라질 거래소 인가를 획득한 아시아 최초의 증권사라는 것 못지 않게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이미 한국에서는 업계 최초의 뮤추얼펀드, 적립식펀드, 랩어카운트 출시와 판매로 유명한 미래에셋은 2010년 브라질법인을 설립, 이듬해인 2011년부터 영업을 개시한 이래 요사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질 국채의 판매고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 투자자들의 브라질 투자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민고객을 포함한 브라질 로컬고객들에게는 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한국의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미래에셋 홈브로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이 운용하는 채권형펀드인 IMA-B 펀드가 동종 펀드 중 수익률 기준 2위를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 힘입어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펀드 판매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만열 미래에셋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이 브라질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데는 그간 교민사회에서 보여주신 각별한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 면서 “금년에는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브라질 교민사회에 더 좋은 금융상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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