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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 박대근 회장, 이하 민주평통)에서는 계사년 새해부터 교포 어른신들 중 생활이 어려운 교민들과 독거노인 등 6명의 개인과 대한노인회 및 동보스코 벧엘선교회(구 쉼터) 등 2개 단체에 2012년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박대근 회장을 비롯 김대웅 간사와 이세훈 부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은 성금전달에 앞서 교민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4기 고우석 전 회장 때부터 시작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과 단체에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주평통에서는 불우이웃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봉헤찌로에 거주하고 있는 구옥균 할아버지는 방문한 민주평통 일행을 친밀하게 맞아주면서 “요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을텐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정말로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함영희 할머니는 “김밥판매로 생계를 유지해왔는데 허리를 다쳐 생활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민주평통에서 도움을 주어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우리 교민들이 저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목회자의 사모인 이한나씨는 “브라질 인 남편이 브라질의 개척교회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데 생활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주위에 많은데 이렇게 혜택을 받게 되어 미안하다. 민주평통 측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은 “이번에 선정한 불우이웃 대상자는 한인복지회와 새생명교회로부터 추천 받은 7명 중 6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에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민주평통 골프대회에 참가한 모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자문위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교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다. 각자의 힘은 부족하지만 함께 조금씩 나누는 ‘나눔의 광장’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교포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주평통 16기, 17기 계속해서 ‘나눔의 광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이웃사랑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박대근 회장을 비롯해 김대웅 간사, 이세훈 부간사 등이 함께 동행했으며, 6명 중 연락이 닿은 4가정을 방문했다. 오늘 방문치 못한 2명은 민주평통에서 추후 연락을 취한 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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