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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숙 교수 <패션 사업의 중심은 사람, 활동무대는 글로벌 사회…>


[하나로닷컴] 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 소장인 금기숙 홍익대학교 교수가 지난 1월 16일 조윤경 책임연구원과 이신열 연구원 등과 함께 3번째로 브라질을 방문하여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종가식당에서 ‘글로벌 패션리더 양성 및 한인 패션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한인총연합회 이백수 회장을 비롯 KOWIN 브라질 지회 백영희 담당관 및 KOWIN회원과 KOWIN에서 양성하는 차세대 패션리더 학생 및 졸업생, 브라질 이화여대 동문 그리고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정제서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금기숙 교수는 지난 2009년 브라질을 처음 방문해 ‘패션포럼’을 개최해 교민사회에 2011년에 ‘브라질 섬유.패션 네트워크 및 패션기업 세미나’ 등 우리 교민들에게 패션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차세대 패션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통한 패션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백영희 KOWIN 브라질 지회 담당관은 “2009년 브라질에서 금기숙 교수와 함께 ‘패션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2011년에는 KOWIN과 OKTA가 함께 패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2명(추누리, 유미리내)의 차세대 패션 인재들을 gfnc(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 워크숍에 보냈다.

 

또한 2012년에도 KOWIN, OKTA가 함께 2명(이슬기, 유선)을 gfnc 워크숍에 보냈다.

올해 2월에 예정되어 있는 gfnc 워크숍에는 KOWIN과 한인총연합회가 함께 패션 인재를 선발해 보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차세대 여성패션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인 패션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구축 사업으로 한인 패션산업과 기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오늘의 간담회는 KOWIN에서 한국과의 패션 교류를 실제적으로 논하고 서로의 패션사업이 성장하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좋은 말씀 나누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정제서 부총영사는 “브라질 한인사회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교민들이 대부분이다. KOWIN과 금기숙 교수가 우리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 인재를 발굴하고,  패션의 글로벌화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교포사회 패션 디자이너를 위해 수고 많이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백수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를 운영하는 금기숙 교수는 이민 50주년을 맞이해서 브라질을 방문한 첫 번째 손님이다. 교포들의 이름으로 환영하면서 방문한 목적이 달성되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도찬 전 OKTA브라질 지회장은 “여성이 대통령이 되었다. 거기에 발맞추어 KOWIN도 많은 발전을 바란다. OKTA에서는 KOWIN과 손잡고 차세대패션리더 발굴에 힘썼다. 앞으로도 좋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금기숙 교수는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는 패션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한인 섬유 패션 기업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는 미래의 한국 패션분야를 주도해 갈 국내.외 차세대 패션인재와 학계, 산업계 등 관련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섬유패션 분야의 한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생, 기업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워크샵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 쉽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의 패션 상황에 대해 “브라질은 한인들의 70%정도가 의류 관련 사업을 할 정도로 패션에 적합한 곳이다. 브라질 교민들은 이미 글로벌 사회의 참여자이다.

 

브라질의 패션 사업체와 한국의 패션 관련 학생들을 구축으로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면 패션부분에서도 브라질은 Brics의 중심 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금 교수는 차세대 패션리더들에게 “브라질 패션관련 학생들은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부모세대가 이미 패션에 적합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았다. 차세대패션리더들은 이 기틀 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한국사람들은 패션에 재주가 많다. 한국인의 피 속에는 무궁무진한 재주가 섞여있다.

김연아, 손연재, 싸이 등 오늘날 각 분야에서 인재들이 분출되고 있다. 차세대패션리더들도 세계적으로 널리 우뚝 서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항상 패션 사업의 중심은 사람이며, 활동무대는 글로벌 사회임을 잊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gfnc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슬기 양은 간담회 이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gfnc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는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도움을 주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고 싶다. 브라질을 방문한 금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gfnc 워크숍 프로그램은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함께 gfnc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선 양은 “브라질에서 공부하면서 체험했던 것을 한국에 가서 직접 선진화 된 섬유산업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내 이름으로 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이 한국 방문을 통해 한발 짝 다가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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