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동포 여러분, 계사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동포 경제뿐만 아니라 브라질, 나아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인내와 성실성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노력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는 역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되어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았습니다. 전 세계 어느 한인사회보다도 브라질 동포사회의 투표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2013년에는 남미 최고의 대학 USP 동양어학부에 한국어 및 한국어문학과가 정식 개설되어 우리 글과 문화, 한국학을 가르치게 되었으며, 동포밀집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상파울루한국문화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이민 50주년을 맞는 우리 동포사회에 의미있는 선물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동포사회의 위상과 국격을 브라질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총영사관은 지난 한 해 ①가족관계증명서 발급기간 대폭 단축 ②얼굴 영상 취득 등의 여권 업무 선진화 사업 ③월1회 봉헤찌로 출장 영사서비스 ④재외국민 공인인증서 발급(예정) ⑤65세 이상 영주권자의 여권 신청시 SINCRE 제출 면제 등 동포 여러분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외교통상부와의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약간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범적으로 치안사각지대 몇 군데에 CCTV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한인총연합회와의 협조 하에 더욱 확대 설치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군경과의 협력을 통해 ① 총영사관과 군경총사령부 내 190센터간 Hot line 설치 ② 총영사관 내 24시간 신고접수센터 설치 (포어 구사 불편한 동포 및 주재원 범죄피해신고) ③ 군경총사령부 내 한인동포 2세 경찰관 배치(동포 사건 전담 Korean Desk 설치)등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들이 브라질에서 작지만 강한 커뮤니티로 거듭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어려우나 즐거우나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이민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동포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상식 총영사 증명사진.jpg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박  상  식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7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상파울루에서 오늘(25일)개막...2박 3일 일정으로 file 2022.08.25 260
156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면행사로 성공적인 개최..2... file 2022.08.29 248
155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0
154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 출생 한인2세 ‘부산남자’...올해 주연방하원의원에 ... 2 file 2022.09.05 468
153 상파울루 주정부, 한인 이민의날, 한국문화의 날 주 기념일로 공식 지정 file 2022.09.12 266
152 암 투병 중인 아내 간병 식탁 사진 온라인에 올린 50대 한인 남성 A씨 사... file 2022.09.14 555
151 2022한국문화축제...다재다능 한인 아티스트들 무대 공연 빛났다 file 2022.09.19 289
150 한인정기골프대회, 강신철 골퍼 베스트 그로스...전국체전 출전자격 얻어 file 2022.09.21 315
149 브라질 한인 이민 반세기에 한인 정치인 배출여부 관심...모두 힘 모아야 file 2022.09.26 254
148 내년부터 상파울루주 포함 4개 시에서‘한국문화의 날’기념일 제정...8월 ... file 2022.09.28 242
147 '양 극단' 브라질 대선, 30일 결선...한인후보들 모두 낙선 file 2022.10.03 337
146 전국체전 개막,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 출정식 갖고 필승 다져 1 file 2022.10.10 4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 255 Next
/ 25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