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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사회에 한식을 아주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반찬닷컴(banchan.com.br, 운영자 : 손정수)에서는 지난 11월 24일(토) 시내 남부 Doural Jardins에서 11명의 브라질인 및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2차 한식강습을 개최하였다.


운영자인 손정수씨는 “지난 9월 21일 1차 강습을 시험 삼아 개최한 후 브라질 인들의 열성적인 성화에 힘입어 이번에 2차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강습 메뉴는 지난 1차 강습 참가자 그 외 페이스 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결정하였다.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불고기 그리고 잡채를 요청하였고, 여기에 콩나물 무침과 김치찌개를 추가하여 총 4가지를 선보였다.

 

강사는 지난 1차와 같이 한인 2세이며 쉐프인 Helena 장씨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운영자인 저와 제 아내 신현주 이렇게 3명이 요리를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빨강.노랑.파랑 파프리카의 향연인 잡채를 만들 때에는 모두 집중하고 보느라 정신들이 없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준비하느라 고생한 보람을 확연히 느낀다. 달콤한 불고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요리라서 그런지 싱글벙글하였다. 김치찌개는 냄새가 심해 거부할 줄 알았는데 모두 좋아했다”고 강습 모습을 설명했다.


손정수 운영자는 “강습이 끝나고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요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한식 요리는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없는게 걱정이라고 수강생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 운영자는 “이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인데 한식 강습을 아무리 한다 해도 재료가 없으면 요리를 못하는 이 부분을 좀 더 연구해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 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운영자는 설문을 통한 조사에서 “한식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참가자들 대부분은 모두 ‘한국 친구 또는 친지’를 통해서”라고 말했음을 지적하며, “개인적인 욕심은 브라질 사회에 한식을 많이 홍보하면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먼저 한식을 먹으러 한인촌을 찾게 되고, 요리를 하려면 재료를 사러 한국식품점을 찾게 되고, 한국에서 수입도 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 참가자들 모두 한인촌인 봉헤찌로를 잘 알고 있어 이들을 상대로 홍보하다 보면 우리 한인촌도 리벨다지와 같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섣불리 내다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정수 운영자는 “한식홍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사이트(banchan.com.br) 그리고 페이스북(facebook.com/banchan.com.br)에서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튜브(youtube.com/banchancoreana)에도 채널을 열었다.

 

이들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소식, 특히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2차 강습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매월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내년 2월 3차 강습을 준비 중에 있는데 가장 큰 문제인 장소 섭외가 쉽지 않다”고 전하며 “장소를 제공해 줄 후원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한식홍보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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