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N브라질 지회 주관 '차세대 패션쇼' 개최

by webmaster posted Dec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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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누리, 안젤리나 유, 엄성경, 이슬기 등 교포 2세 디자이너들의 작품 선보여


[하나로닷컴] 주한브라질 대사관에서 주최하고 KOWIN브라질 지회(담당관: 백영희)에서 주관하는 브라질 한인이민 50주년기념 “차세대 패션쇼”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7시부터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 문화원(R. Tres Rios, 363)에서 이백수 한인회장을 비롯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그리고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 내외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2011년 KOWIN에서 차세대 패션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선정한 교포 2세 추누리, 엄성경, 정연승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이슬기, 안제리나 유(유미리내)양 등의 작품과 디자이너 안젤라 정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으로 차세대 패션쇼를 가졌다.


특히 추누리, 엄성경, 정연승 교포 2세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지난 6월 한국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으로 이번 브라질 패션쇼에서 다시 한번 선보이는 앵콜 패션쇼이다.


김유나 한미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차세대 패션쇼는 백영희 KOWIN 브라질 담당관의 인사말,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의 인사말, 이백수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 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날의 주관심사인 추누리, 엄선경, 안젤리나 유, 이슬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19명의 모델들에 의해 펼쳐진 런웨이 그리고 K – POP Cover Dance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백영희 KOWIN 브라질 담당관은 “브라질 한국 이민 50주년 기념행사로 KOWIN에서 ‘차세대 패션쇼’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KOWIN이라는 말을 아직 모르는 분을 위해 다시 한번 설명 드리겠다. KOWIN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조직한 단체로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연대강화와 여성리더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2011 KOWIN에서 Concurso de Design de Moda에서 선정된 추누리, 안젤리나 유(유미리내), 이슬기 등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지난 5월 한국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브.한 대사관의 후원으로 선을 보이고 전시회를 가져 대단한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로 브라질에서 다시 한번 앵콜 패션쇼를 가지게 되었다.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끝까지 지켜봐 주기 바라며 격려와 칭찬 그리고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패션쇼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KOWIN에서 차세대 패션 리더로 선정되어 이번 패션쇼에 각자의 작품들을 선보인 디자이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동포 사회는 브라질 산업 발전과 패션의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 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앞으로 교포 패션 디자이너들 혹은 패션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교포들이 무럭무럭 커 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양국간의 문화적 교류에 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백수 한인회장은 “브라질은 꽃이 많은 나라이다. 한 나무에서 세가지 종류의 꽃이 피는 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궁화 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가 이곳 브라질에서 씨앗을 뿌린지가 내년이면 만 50년이 된다. 내년에 개최되는 이민 5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50주년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패션쇼는 이민 50주년을 축하하는 전주곡으로 앞으로 내년에는 많은 행사가 이어진다. 전세계에 불고 있는 K-POP을 비롯 현숙, 남궁옥분, 김흥국씨 등 한국의 연예인들이 브라질을 방문하여 교포들을 위한 공연을 할 것이다. 또한 윤항기씨와 한국문화산업 교류재단(Kofice)에서 K- POP그룹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새시대, 새 희망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회장으로 오늘 이 행사에 참석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로 국민 모두가 통일이 되길 염원 하고 있다. 현재 저는 제품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이번 패션쇼 행사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번 차세대 패션쇼에 참여한 추누리 디자이너는 “브라질 여성의 미를 강조하고, 브라질의 풍부한 자연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여러 가지 특색이 모여진 브라질을 강조하는 색깔을 이용해 작품에 특징을 주었다”라고 작품설명을 하였으며, 안젤리나 유 디자이너는 “자기만의 특이한 의상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펑키스타일의 작품을 만들었다. 패션쇼가 끝나면 내가 만든 옷을 내가 입을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수영복을 선보인 이슬기 디자이너는 “오늘 패션쇼에 4개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인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꿈은 직접 옷을 디자인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보다 더 노력을 하여 꼭 이 꿈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차세대 패션쇼 행사장에는 교민들과 브라질 현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교포 2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했으며, K – POP COVERDANCE 팀의 공연을 감상했다.

 

마지막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한마음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주최측에서 준비한 칵테일 파티의 순서로 행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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