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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명, 바로크 합주단, 난타 등을 통해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 전달>

 

[하나로닷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 김우상)에서 BRICS의 중심축인 브라질에 불고 있는 한류를 확산하고,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이 교민 및 브라질 사회에 큰 반향(反響)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상파울로 마스피에서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전하는 <한국도자 600년>전시회를 시작으로 브라질 5개 도시(브라질리아, 상파울로, 포르투알레그리, 헤시피,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8일(목) Av. Paulista에 위치한 상파울로미술관(MASP)과 상파울로 카슈에라 문화센터(11일)에서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역사적인 브라질에서의 첫 공연을 가진 퓨전 국악그룹 공명은 교민들과 브라질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47년 전통의 서울바로크합주단(예술감독 : 김민)은 브라질리아 국립극장(7일)과 남부 포르토 알레그레 상 페드로 극장(9일)에 이어 12일 상파울로 시내 유서 깊은 공연장인 '살라 상파울로(Sala Săo Paulo)'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윤소영이 연주회에 가세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상파울로 공연에 참석한 한국국제 교류재단의 차두현 이사와 윤금진 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한국과 지향하는 점이 비슷한 나라와 교류를 갖는다.

 

최근 한국과 중남미 국가와 수교 50주년이 많았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브라질은 특히 가장 먼저 연상되는 나라이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여러 가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이번 국제교류재단의 브라질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지방에서 펼쳐진 모든 공연에 브라질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놀라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차두현 이사는 “이번 행사는 외교부에서 추진을 하고 있다.

다음 번에 우리 재단이 다시 브라질을 방문한다면 외교부 뿐 아니라 교육부, 문화부, 외교부 등 관계 부서들이 함께 추진하면 좋을 것 같다.

모두 함께 어우러진다면 한번의 보여지는 공연이 아닌 전체적인 어울림이 기억에 남는 공연 및 학술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바램을 전했다.


또한 1997년 초연 이래,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난타가 브라질 최초로 상파울로에서 지난 14일(수), 15일(목) 양일간 Teatro Geo에서 펼쳐졌다.


“세 명의 요리사가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즐겁게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지배인이 깜짝 등장 해, 잡채, 인절미, 크림케이크 등등, 다짜고짜 요리 목록을 읊으며, 예정에 없던 결혼식 파티를 준비하라는 깜짝 명령을 내리고 설상가상, 낙하산 주방장인 매니저의 조카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천방지축 사고를 치는데,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1시간. 우왕좌왕 요리사 사총사의 완벽한 결혼 파티 준비를 무대에서 선 보인” 내용으로 요리기구들의 향연을 펼쳐 700석 규모의 Geo 극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난타 공연을 관람한 교민 김진홍씨는 가족과 함께 난타 공연을 관람한 후 “모처럼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공연이어서 좋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공연으로 해외에서의 많은 공연 경험이 더해져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이 알차게 짜여져 훌륭했다. 특히 조명과 음향의 어울림이 완벽하였다고 생각한다.

 

한인촌과 거리가 있는 공연 장소라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공연장소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문화 공연은 브라질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강변했다.


또한 브라질 현지인인 NATALIA씨는 “이렇게 유쾌하고 다이나믹 한 공연은 처음인 것 같다.


공연 내내 힘이 느껴지고 활기찬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관객인 BRUNO씨는 “공연 중간 중간 포어를 섞어 관객들의 흥미를 유도한 점,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팀은 굉장히 노력하는 팀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한국 문화와 음식 그리고 코미디 등을 접목한 오늘 공연 너무나 재미있었으며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1년 창립 이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여 년간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해제고 및 국제적 우호친선 증진을 목적으로 문화예술교류,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및 인적 교류사업을 펼치면서 오늘날 우리나라 공공외교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재단은 해외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지원하여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문화 한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무용, 풍물공연에서부터 비보이, 비언어극,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을 파견하여 한국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노력을 펼쳐왔다.


재단은 한국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복합행사개최를 통해 브라질 내 한국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학술, 예술 등 다양하고 균형 있는 행사 개최를 통해 한-브라질 양국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브라질 내 다양한 섹터 (현지 주정부, 현지진출 한국기업, 재단의 교류 파트너 기관, 현지 교민사회 등) 와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파급효과를 배가한다는 데에도 중요한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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