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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20세 여성의 ‘처녀성’이 8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24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호주에서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서 브라질 출신의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0)의 처녀성이 78만 달러(약 8억5900만원)에 팔렸다. 최종 낙찰자는 일본에 사는 나츠(가명)라는 남성이다. 경매는 지난달 17일 시작됐으며, 마지막 날인 24일 종료 직전엔 나츠와 다른 입찰자 5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처녀성 경매는 첫 성경험을 다루는 ‘버진스 원티드(Virgins Wanted)’라는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방송 프로듀서 저스틴 시슬리는 ‘첫 성경험 경매에 참여할 남녀’를 모집했고, 미글리오리니가 첫 번째 판매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미글리오리니는 ‘왜 첫날밤을 판매하려느냐’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가난한 사람을 위해 집을 지어주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브라질 출신의 그는 “고향인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지역엔 집이 없는 사람이 많다. 집을 지어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경매에 참여하게 됐다”며 “수익금의 90%를 집을 짓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글리오리니가 경매를 시작할 당시 온라인에선 “결국 성매매를 하겠다는 것 아닌가”, “처녀성을 판매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을 써도 괜찮다는 것인가” 등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미글리오리니는 “처녀성을 한번 판매한다고 해서 내가 매춘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었다.

한편 미글리오리니와 함께 ‘동정’을 경매에 부친 남성 알렉스 스테파노프도 같은 날 경매를 마쳤다. 스테파노프의 첫날밤 가격은 3000달러(약 330만원)로 미글리오리니에 비해 훨씬 낮았다.

미글리오리니와 스테파노프는 자기들의 첫날밤을 산 사람에게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된다. 두 사람은 성매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춘이 합법화돼 있는 제3국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성관계 전 인터뷰가 진행되지만, 성관계 장면은 촬영되지 않는다. 낙찰자의 신원도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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