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노인, 아들 출산’세계 최고령 아빠’ 등극

by anonymous posted Oct 17,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SI_20121017104523_V.jpg



인도의 90대 노인이 ‘세계 최고령 아버지’로 세계 기록에 올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올해 96세인 라미지트 라가브는 94세였던 2년 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같은 타이틀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다른 사람에게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지난 달 54세인 그의 아내가 둘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세계 최고령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았다.

인도 북부의 하리아나주에 사는 그는 “나는 둘째 아들을 원해왔고, 아이의 탄생은 신의 선물과 다름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의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이웃들이 내게 원만한 부부관계의 ‘비법’을 묻지만 그저 신의 축복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평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몬드와 버터, 우유 등을 빠짐없이 챙겨 먹는다는 그는 “나 뿐만 아니라 아내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노력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2년 전 남편을 만나 뒤 늦게 아이를 낳은 부인은 “당시 그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모든 것을 돌보고 싶었다.” 면서 “남편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아빠”라며 자랑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