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달 2일에는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로운 7.85인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를 오는 23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애플 스토어에는 다음달 2일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미 미국 언론들을 대상으로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남아있다”는 초대장을 발송해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발표될 것이라는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는 기존 아이패드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249달러(한화 27만4천원)의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연말 태블릿PC 시장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미 공개된 구글 넥서스와 더불어 23일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또 윈도8이 탑재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서피스가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이전 제품보다 더 얇은 아이패드로 리퀴드 크리스탈 디스플레이와 라이트닝 커넥터를 채택한 7.85인치 태블릿PC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