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조회 수 194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법규따른 조사진행..불행한 사건 발생 유감"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정부는 16일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의 선원이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측에 사건 개요를 통보했다.

또 책임 소재와는 별개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유족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사건은 관계 당국이 관련 법규에 따라 조사와 사후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목포 해경이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90㎞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의 선원 저항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장모(44)씨가 해경이 발사한 고무탄에 맞아 숨졌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사건이 한중간 외교 분쟁으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중국 어선 선장이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한국 해경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을 놓고 한중 양국은 외교적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정부는 그러나 수교 20주년을 맞아 긴밀해 진 한중 관계의 큰 틀에서 볼 때 이번 사건이 한중간 외교분쟁으로까지 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무력으로 저항하는 선원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정부가 인명 피해에 유감을 표명하는 등 외교적 사안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사건에 대한 중국 측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언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