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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측은 2일 MBC가 제기한 안 후보의 서울대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거듭 반박하고 나섰다.


안 후보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안 후보의 논문과 그보다 2년 앞서 발표된 서울대 서 모 교수의 논문을 직접 비교하며 반박했다.


금 실장은 "두 논문을 겹쳐서 놓고 서로 같은 부분을 찾아봤는데 '항정상태 비활성화' '항정상태를 얻기 위해 더블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단위' '크기는' '전류' 이런 식으로 (부분적으로만 겹칠 뿐)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며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거나 거의 옮겨쓰다시피 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표현은 달라도 논리나 내용이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석호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주임교수의 견해를 재차 제시, "MBC측에서 문제 삼는 볼츠만 곡선은 19세기 통계물리학자인 루드비히 볼츠만(Ludwig Bolzmann)이 정립한 물리학적 원칙"이라며 "볼츠만의 원리를 적용할 때는 인용문을 달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반박했다.


금 실장은 이에 대해 "예를 들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 논문에서도 쓰고, 저 논문에서도 쓰지만 이것이 같다고 해서 갖다 쓴 것이(표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볼츠만의 원 저서를 인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신 교수의 논문을 인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가 1일 보도를 통해 제기한 안 후보가 참여한 연구팀이 또 다른 후배의 1992년 논문을 베껴 써 한국과학재단의 연구비를 받아 착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도 자체에 구체적 내용이 없고, 이 논문이 실린 잡지가 1996년 폐간된 것"이라며 "저희도 확인해보겠지만 MBC측이 보다 구체적인 문제를 밝히면 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순 안 후보 캠프 대변인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쓸 때 뉴턴의 책을 인용하지는 않는다. 이미 그 공식이 있다는 것을 그 계통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용할 가치가 없고, 인용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도 일부 언론사에서 공식을 똑같다고 표절했다고 하는 것은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방송 전에 '그것은 일반적으로 그쪽 과학자들이 다 알고 있는 공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출처를 달지 않는다고 해명을 했음에도 보도가 나갔다"며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정 대변인은 MBC의 보도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 "일단 지금은 논의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태"라며 "(고소·고발은) 논의해볼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지만, 아직 거기까지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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