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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힐 줄 모르는 해병대 정신 계승 및 감사와 존경을 다하는 따뜻한 전우회 건설>

 

[하나로닷컴] 브라질해병대전우회(회장 : 조남호)는 제62주년 9.28서울수복기념식을 28일(금) 오후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종가식당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해병 전우회 회장단을 비롯해 원로해병, 고문, 회원 그리고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성 사무총장의 사회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선양 및 국민안보의식 고취와 해병대 전승의 역사를 길이 계승하기 위함인 본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김인식 총재 기념사(김재문 고문대독), 이백수 한인회장의 축사, 조남호 회장의 기념사, 나가자 해병대 제창, 국가 안보 홍보동영상 상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인식 해병대전우회총재의 축사를 대독한 김재문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고문은 “3개월 간 북한군의 치하에 있던 서울을 탈환한 것은 기쁨을 넘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였다며 “서울이 ‘세계일류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참전용사 선배님들과 미국을 비롯한 머나먼 이국 땅에서 이 곳까지와 산화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룩된 것”이라고 희생자에 대한 넋을 위무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해병이기에 용감하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오늘은 빼앗겼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수복한지 62주년 되는 날이다. 서울을 수복한 것처럼 한인회도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다”라고 짧지만 강하게 어필했다.


조남호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오늘은 우리의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며 어려움에 처해 있다가 탈환에 성공한 바로 그날이다.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치겠다는 숭고한 희생정신과 안되면 될 때까지, 안 하면 할 때까지라는 불굴의 해병정신이 수도서울을 탈환했다고 본인은 생각 한다. 이제 우리는 선배님들의 굽힐 줄 모르는 해병대 정신을 이어받아 전우회의 내실과 단합을 기하고 감사와 존경을 다하는 따뜻한 전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서 ‘나가자 해병대’ 합창 후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만찬과 함께 국가 안보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병대전우회관 건립 기금과 관련해 김재문 해병대전우회 고문의 재정보고가 있었다.


김 고문은 “해병대 전우회 회관을 갖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했으나 현재 모금된 회관 건립자금과 상황으로서는 한인타운 내에 부지 및 건물매입에 큰 어려움이 있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불경기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해 심히 안타깝다” 면서 그동안 회원 47명과 해병대 전우애를 아끼는 5명의 후원자를 포함한 52명이 모금한 기금 168,578헤알 중 세금 5,480을 제한 163.098헤알을 모두에게 골고루 환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망과 이민 등으로 수령을 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금액이 3.389헤알이 있는데 이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회원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이에 회원들은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기금으로 남겨둘 것을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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