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한 브라질 여성이 가난한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겠다며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아시아경제가 미국 허핑턴포스트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0)는 해외 사이트 `버진원티드`(http://www.virginswanted.com.au)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았다.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 출신인 그는 고향에 무주택자가 많은 걸 보고 가난한 사람을 위한 주택보급사업을 벌이기로 결심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녀는 브라질 일간지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매춘이 아니다. 사진을 한번 찍었다고 사진가가 되는 게 아니듯 인생에서 단 한번 성을 경매했다고 해서 그것이 직업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메일은 "그녀는 첫성경험을 다루는 호주 다큐멘터리 `버진원티드`에 출연하면서 이미 2만달러(약 2244만원)를 받고 있다"며 "그녀가 자선사업에 얼마나 기부를 할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포르투갈어로 "매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다른 미국 블로거는 "카타리나는 좋은 일자리를 구할 능력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경매가 성사된 이후 어떤 남자가 그녀와 교제하거나 결혼하려고 하겠는가? 카타리나의 미래는 매춘부다"고 꼬집었다. 

스무살의 여성이 처녀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여론도 있다.카타리나는 의학 검사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5일 마감인 카타리나 처녀성 경매는 지난달 28일 16만달러(약 1억7792만원)를 돌파했다. 최종 낙찰가를 낸 남성은 건강검사를 거친 다음 호주의 성매매법을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카타리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525 상파울로법원, 단전신고시 소비자들에게 대응시간 에넬측에 공개토록 판결 file 2023.12.20 2023.12.20 183
3524 브라질, 히오에서 버스 납치 사건 발생...인질극 3시간만에 인질풀고 자수 file 2024.03.13 2024.03.15 184
3523 브라질, 올해 안에 휴대전화 1억대 돌파 2006.04.26 2006.04.26 185
3522 브라질서 10년간 노예노동자 1만8천명 해방 file 2006.09.21 2006.09.21 185
3521 브라질 지방선거 끝나자 2018년 대선 분위기 조기 가열 file 2016.10.05 2016.10.05 185
3520 브라질 국내 심장 이식 대기자 수 3백여명...국내 유명 진행자 7일만에... file 2023.08.30 2023.08.30 185
3519 상파울루시, 주차카드 4.6%인상키로...20일부터 2024.01.22 2024.01.22 185
3518 상파울루민경, ‘로맨스스캠’범죄에 미끼로 가담한 50여 여성들 체포 file 2024.02.19 2024.02.19 185
3517 상파울루주, 뎅기열 사망자 급증 비상상태 선포...시가 꺼내든 ‘이것’은? file 2024.03.06 2024.03.06 185
3516 브라질, 유엔 발표 행복보고서 5계단 상승한 44위...중남미에서 3위 file 2024.03.20 2024.03.20 186
3515 상파울루시, 40세 이상 대상 2차 변이 코로나 백신 접종 실시 file 2023.05.03 2023.05.03 188
3514 美 나사에서 근무하는게 꿈이라는 브라질 10대소녀...세계 9개 대학 합... file 2023.12.04 2023.12.04 1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