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조회 수 1910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PYH2012092110240001300_P2.jpg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금주중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대권고지를 향한 `일전'을 본격 시작한다.

선대위 참여 인사의 면면은 각 후보의 정치철학과 향후의 선거운동 방향을 가늠케 해 준다는 점에서 여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세 주자 모두 소통과 혁신, 통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박 후보는 이르면 금주 초 `국민대통합'의 취지를 살린 선대위를 발족시킬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박 후보 측은 그동안 선대위의 중량감 있는 외부 인사를 다양하게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대통합을 상징하는 차원에서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인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당 화합의 상징이자 비박(非朴ㆍ비박근혜)계 중심축인 이재오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렸던 김무성 전 의원과 과거 대표 시절 박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지만 지금은 소원해진 개혁 성향의 `전략통' 유승민 의원의 발탁 여부를 검토중이다.

문 후보는 가급적 추석 연휴 이전에 선대위 1차 인선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문 후보는 `쇄신ㆍ통합형 용광로 선대위'에 맞게 선대위 인선을 통해 당 화합 및 쇄신 의지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탈계파 인선으로 계파간 앙금을 털어내고 명망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쇄신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대표적 `비노'(非盧ㆍ비노무현) 인사인 정동영 상임고문의 전면 배치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문 후보는 기존의 피라미드 구조가 아닌 당내 인사 중심의 `민주캠프', 온ㆍ오프 결합형 `시민캠프', 정책을 담당할 `미래캠프' 3대 축을 중심으로 파격 선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안 후보는 지난 19일 출마선언 직후부터 사실상 선대위 역할을 하게 될 캠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 후보는 캠프 선거총괄역에 민주통합당 박선숙 전 의원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후보 비서실장에 조광희 변호사, 공동대변인에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정연순 변호사를 발탁한 상태다. 측근 참모인 강인철 금태섭 변호사는 각각 법률지원단장과 상황실장에 기용됐고 하승창 전 경실련 사무처장, 한형민 전 청와대 행정관, 박인복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도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는 안 후보가 표방하고 있는 `새로운 정치'의 취지에 걸맞게 여의도가 아닌 조계사 맞은편에 위치한 종로2가 공평빌딩에 차려졌다.

세 주자는 선대위 구성과 별개로 추석연휴(9ㆍ29∼10ㆍ1) 직전인 이번 주가 초반 판세를 가를 1차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추석민심'을 잡는데도 올인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3자 구도 확정과 동시에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데다 추석 밥상머리의 여론이 초반전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판단 아래 추석 메시지를 가다듬는 등 여론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후보는 대선가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역사인식 논란을 전향적인 방향으로 정리할 것으로 보이고, 문 후보는 취약계층을 두루 만나 고충을 듣고 희망을 주는 `힐링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며, 안 후보는 두 후보와의 차별화 행보 속에 `혁신적 성장동력' 제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 정치 분석가는 "이번주 한 주가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살림으로써 추석 밥상머리에 좋은 이미지로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r.jpg
?

  1. 안철수측, 논문표절 의혹에 거듭 반박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측은 2일 MBC가 제기한 안 후보의 서울대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거듭 반박하고 나섰다. 안 후보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
    Category정치/경제 Views2005
    Read More
  2. 애플, “카메라 촬영시 붉은눈 제거"...특허

    애플이 카메라촬영과 관련한 신기술을 대거 특허출원했다. 미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7개 카메라 기술에는 카메라에 동작인식을 적용한 기술, 그...
    CategoryIT Views2444
    Read More
  3. '다운계약서 파문' 안철수 세금탈루 의혹까지...사과로 넘어갈까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001년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집을 산 사실이 26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구입과 관련한 취·등록세...
    Category정치/경제 Views2075
    Read More
  4. 10년간 한국 먹여살릴 新기술 찾았다

    앞으로 10년간 한국을 먹여 살릴 14개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재료...
    Category정치/경제 Views2282
    Read More
  5. 식어버린 하얀국물 라면 인기… 다시 빨간국물 천하

    지난해 '꼬꼬면' 등장과 함께 시작된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가 급격히 사라지면서 빨간 국물 라면이 압도적인 우위를 되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
    Category사회/생활 Views2159
    Read More
  6. '파문' 일으킨 초등학교 시험문제

    '앙감질로 깡충깡충 뛰어오다가'(초등 1학년 1학기 교과서 내용 및 받아쓰기 문제)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여 이야기를 들으면 좋은 점으로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이어...
    Category사회/생활 Views2463
    Read More
  7. 안철수 등장 후 대선 판세 … 7차 여론조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하향세를 그리는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3파전 구도...
    Category정치/경제 Views1799
    Read More
  8. 朴-文-安 선대위 발족.."추석 민심 잡아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금주중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대권고지를 향한 `일전'을 본격 시작한다. 선대위 참여 인사의 면면은 각...
    Category정치/경제 Views1910
    Read More
  9. 박근혜 24일 기자회견..과거사 사과키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박정희 시대' 과거사 인식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후보 진영의 한 ...
    Category정치/경제 Views1922
    Read More
  10. 1.7조 쏟아붓고도 등록금 부담 그대로

    정부가 ‘반값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반영해 국가장학금 예산을 지난해 3300억원에서 올해 1조 7500억원으로 대폭 늘렸지만 대학들의 파행적인 운용 등으로 실제 효과...
    Category정치/경제 Views1928
    Read More
  11. 탈주범 최갑복 '창살 없는 유치장' 입감

    유치장 배식구로 탈주했다가 다시 잡힌 최갑복(50ㆍ강도상해 피의자)이 22일 검거 당일 바로 옆 투명 유치장에 입감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다시 붙잡은 최갑복을 '창살 ...
    Category사건/사고 Views1982
    Read More
  12. "성폭행 동영상 보니, 아들이…" 50대父 '충격'

    광주광역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51)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담배를 사러 집을 나섰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벽에 붙어 있던 공개수배 전단에 아들(23)의 모습이 담...
    Category사건/사고 Views233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390 Next
/ 39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