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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브라질 상파울로와 히오 등 한국식품 설명회 개최….메로나, 초코파이 등 선보여>

 

[하나로닷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 그리고 O & G Company(대표 : 하윤상)에서 주관한  한국식품 상품설명회가 지난 17일 히오 데 자네이로와 19일 상파울로에서 브라질의 식품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히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식품 시장개척을 통해 중남미 수출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식품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대형유통매장을 상대로 입점 설명회를 한국식품 사상 처음으로 개최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브라질 주류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한국식품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는 브라질 히트상품인 빙그레 '메로나' (히오에서만 개최), 오리온 '초코파이'에 이어 브라질 현지인 시장에 바로 입점할 수 있는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 김, 냉동식품 등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 동원 F&B, 해태제과 등 7개사(상파울로 6개사) 식품기업 담당자가 브라질 대형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품을 소개하고,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과 심층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aT는 미개척 시장인 브라질의 대형유통업체 마크로, 시바타 등 30개 이상의 주요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에 사전 수출업체 및 품목 안내, 1대 1 매칭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수출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식품 설명회에 참가한 ㈜사옹원의 이지인 해외영업부 총괄은 “히오에서 6개 회사와 상담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면서 “해물파전, 잡채, 떡볶이, 호떡 등 한국 전통 식품을 냉동으로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식품회사이다. 현재 일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남미에는 칠레 등 18개국가 25개회사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11년 3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국내 총 매출은 170억원이다. 규모는 중소기업이지만 제대로 된 재료를 사용해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것이 회사의 모토이자 자존심이다. 한국 전통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스엔젤리스 aT센터의 장재형 차장은 “17일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동양 음식으로는 처음으로 메로나, 초코파이, 커피, 사탕, 과자, 냉동식품 등 새로운 아이템의 식품을 11개 업체와 상담했다” 면서 “계약 체결 내용을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300만불 정도의 매출규모를 예상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부는 한류의 열풍처럼 브라질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동양 음식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이번 한국식품 설명회를 통해 많이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며,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자부한다” 고 밝혔다.


또 “지난 6월에 상파울로에서 개최되었던 식품 박람회에서 상담했던 브라질 회사와 계약이 체결되어 수출이 된 업체도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체도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바람은 브라질의 물류와 유통 시스템이 개선되어 보다 용이하게 좋은 식품(냉동류, 수산물 등)이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브라질 주관 업체인 O & G Company의 하윤상 대표는 “이번 식품 설명회는 한국의 식품을 브라질 사회에 많이 알리기 위해 한국음식의 불모지인 히오에서 먼저 설명회를 가졌고, 예상외로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기분 좋게 상담을 마쳤으며, 참가업체에서 모두 희망을 가졌다고 매우 기뻐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또 “상담목표로 내세운 300만불이 가능할 것 같다”고 예상하며 “매년 브라질에서 한국식품은 70% ~ 100%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 음식에 대한 평가가 더욱 좋아지고 있어 한국 식품이 브라질에서 한류의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국 식품의 희망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식품이 브라질에 더 많이 들어와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맛을 잊지 않도록 하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는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의 맛을 소개했으면 좋겠다. 현재 브라질에서 한국식품의 인지도는 매우 좋다. 우선 포장이 예쁘고 품질이 좋으며, 브라질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브라질에서 한국 식품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고 내다봤다.


하지만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발행되는 성분 분석 서류의 미 발행으로 어려움이 많다. 브라질에서 다품종 소량을 구매할 경우 본국에서 성분분석 서류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대량의 구매 시에만 성분분석 서류를 발행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모든 품목의 서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식품 세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아쉬운 점과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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