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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50대 강도상해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 들어 비슷한 사건이 3번이나 일어나면서 대구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 5시쯤 강도상해 혐의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최모(50)씨가 배식구를 통해 밖으로 나온 뒤 도주했다. 성폭행, 준강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7월 8일 오전 3시쯤 가정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가 들키자 주인과 격투 끝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후 도망쳤다가 지난 12일 붙잡혔다.

그는 도주 당시 웃옷을 벗고 가로 43㎝, 세로 15㎝ 정도의 배식구를 통해 유치장 밖으로 빠져나온 뒤 외부로 통하는 2m 높이에 있는 1층 창문의 창살 틈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창에 쇠창살이 있었지만 최씨가 키 165㎝의 마른 체격이어서 가로 79㎝, 세로 13.5㎝의 창살 틈을 통과해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아날 당시 최씨는 검은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2시간이나 지난 이날 오전 7시35분쯤에야 최씨의 도주 사실을 확인하고 연고지 등에 형사들을 보내 검거에 나섰다.

2명의 경찰관이 유치장에 근무하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지난 3일에는 강도 혐의로 연행돼 대구 서부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던 10대 2명이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3월에는 폭행 혐의로 대구 동부경찰서의 한 지구대에 연행된 40대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가 열흘 만에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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