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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위암전문의 양한광 교수 브라질 방문…교포 대상 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로닷컴] 한인의사협회(회장 김광동)추최로 지난 8일(토) 오후 3시부터 브라질한인천주교 소극장에서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국현대의학과 최첨단 위장암 치료>에 대한 주제로 무료 강연이 열렸다.

 

이 날 강연은 박춘우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을 비롯해 서주일 나자렛병원장(전 한인회장), 하윤상(전 OKTA 브라질지부장), 의과대 재학생들과 일반 교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뽀르또 알레그레(Porto Alegre)에서 개최된 2012 팬암위장암학회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서울대병원 위암 전문의 양한광 교수(위암센터장)가 맡아 진행했다.

 

김광동 한인의사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강연장에 도착한 양 교수는 강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위암은 조기 예방이 최선의 방법” 이라며 위암분야 세계 최고 전문의답게 위암의 예방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의 위암 발병 빈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 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브라질 교포들에게 보다 위암과 관련해 정확한 예방 정보와 조기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강연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의사협회 김광동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위암은 대게 속 쓰림 등의 일반적인 위장질환과 전조 증세가 비슷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40대 이후부터는 최소 2년에 한 차례 이상 위내시경을 비롯한 정밀 검진을 받아야 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면서 “보통 위암은 점막에서 발병함으로써 내시경을 통해 쉽게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생존율도 현대의학기술 덕분에 예전 10%에서 최근 60%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한인 암환자들의 모임인 <초록회> 소식을 접한 양 교수는 “소규모 커뮤니티 경우 회원들간의 주로 경험담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지만 간혹 잘못된 정보로 인해 조치치료를 놓치는 위험한 경우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의와 병원을 동행하거나 또는 한인의사협회와 연계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브라질 위암분야 현주소에 대해서는 “브라질 경우에도 위암 부분에 있어 고위험군에 포함되어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없다. 국내 유명 대학병원 경우 신 장비 구입과 연구 등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관련분야 의술이 세계 수준까지 와 있지만 반면, 관련 수술 장비 및 재료가 한국에 비해 매우 비싼 편이 환자들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위암 발병 건수가 높은 만큼 그에 대한 수술과 치료,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며 1박 2일 기간으로 1~2천불 정도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면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 국제의료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질 방문이 이번이 세 번째라는 양 교수는 산타까사대학병원, 상파울로의대를 비롯해 바헤또스시 암 병원 부설 복강경 수술 트레이닝 센터에서 암환자 대상 수술에 직접 참여해 세계적인 위암분야 최고 의료기술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일행 모두를 한식당으로 초대해 저녁을 접대한 하윤상 전 OKTA회장은 “위암부분 세계적인 권위자인 양 교수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영광이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포들을 위해 무료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아울러 본 행사를 준비한 의사협회 김광동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들에게 교포 일원으로서의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고 초대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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