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인간 망아지를 낳았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망아지 출산 사건'은 인터넷은 물론 아프리카 언론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데,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촬영했다는 '증거 사진'도 함께 소개되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주 화요일 나이지리아 에도주 베닌 시티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예배 도중 한 여성이 비명을 질렀는데 곧 망아지를 닮은 생명체가 여성의 몸에서 나왔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주장이다.

망아지 출산 사건은 주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현지 언론인까지 현장에 출동했다는 후문이다. 망아지 출산 사건을 본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 등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한 목격자는 밝혔다.

망아지를 닮은 아이를 낳은 여성의 신원 및 망아지 아기가 살아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몇몇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진의 진위 또한 확실하지는 않다. 터무니없는 주장이겠지만, 실제로 이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 또 큰 소동이 일어난 것도 사실이다. 현지 교회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사진 : 나이지라에서 태어났다는 '망아지 아기'/ 현지 언론의 보도 화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