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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말뚝 테러를 추가로 저지른 일본인 두 명의 정체가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반한 활동'에 앞장서온 이들은 첩보영화를 흉내내듯 비행기와 호텔까지 따로 이용했지만, CCTV에 치졸한 행각이 고스란히 잡혔다고 JTBC가 28일 보도했다.

백발의 60대 남성이 호텔 방을 나와 체크아웃을 한다. 같은 시각 배낭을 든 30대 남성도 인근 호텔을 나온다. 서울 도심에서 '접선'한 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독도연구소와 위안부 추모박물관. 다케시마, 즉,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 4개와 전단지를 붙이고 달아난 2인조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일본인 무라타 하루키와 사쿠라이 다쓰로인 것을 확인했다. 지난 6월 말뚝 테러를 저지른 스즈키 노부유키와 같은 정당 소속. 한일 국교 단절을 주장하는 등 반한 활동을 해온 장본인이다.

[무라타 하루키/외국인 참정권을 반대하는 모임(8월 15일) :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굉장히 무례합니다. 절대 천황이 한국을 방문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비행기도 따로, 호텔도 따로 이용했다. 이들이 몰래 들여온 말뚝은 길이가 50cm 안팎으로 첫 테러에 사용된 말뚝의 절반 크기. 가방에 숨겨 들여오기에 알맞은 크기이다.

[박민서/서대문경찰서 강력팀장 : A4용지 정도 큰 글씨로 하고 작은 글씨로 해서 오려서…. 가방 큰 것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한국에 머문 시간은 겨우 20시간. 말뚝을 설치하자마자 곧바로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달아났다.

처음 말뚝을 세운 스즈키에 이어 일본인들의 말뚝 테러가 잇따르자 당국은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신원을 통보하고 모욕죄와 명예훼손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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