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 부통령 79세 일기로 사망

by 인선호 posted Apr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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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조제 알렌카르 전 부통령이 29일 7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알렌카르 전 부통령은 13년간 암과 투병해왔으며, 그동안 17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화학요법으로 어렵게 연명해 왔다.

알렌카르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섬유재벌로, 노동자당(PT) 소속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구축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브라질 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당시 룰라와 알렌카르의 연합은 '좌파와 우파의 동거'로 일컬어지면서 국제적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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