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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룰라 대통령의 임기 만료에 따라 10월 31일 실시된 브라질 대선결선투표는 이날 저녁(한국시간 1일 오전) 투표가 마감됐다.

선거관리당국의 중간집계(개표비율 약 93%)에 의하면, 여당 노동자당(PT) 지우마 호세프(62) 후보가 55.76%의 득표율을 기록해 44.24%에 그친 제 1 야당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68) 후보에 앞서며,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됐다.

호세프 후보는 내년 1월1일 취임, 브라질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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