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재브라질해병대전우회(회장 유인환)는 제60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식를 28일(화)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유토피아 식당에서 거행됐다.

서주일 한인회장, 오창근 노인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등의 내빈 인사들과 해병대전우회원 및 임원단, 가족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해병대전우회 총재의 기념사 대독(임춘하고문), 유인환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병대 군가인 ‘나가자 해병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리오 해병대전우회를 대신해 성 베르나르도 깜뽀스 지역 해병전우회원인 페르난도, 마르끼니 부자(사진아래)가 나란히 자리를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본국에서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62주년 국군의 날과 함께 9.28 서울수복 60주년 행사가 서울 경복궁 홍례문 앞에서 열렸다” 라고 전하면서 “정부가 처음으로 국군의 날과 함께 통합 주관 함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는 물론 이는 해병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행사로 격상하게 되었다” 라며 큰 의미를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어 “브라질에서 서로 존중과 사랑으로 뭉친 우리 브라질해병대 일동은 자기 자신에 충실하면서 또 한편 교민들을 위한 단체가 되기 위해 가일충의 노력을 다하자” 라고 모든 전우회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