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오는 10월 6일~12일 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브라질 한인 대표선수단(단장 재갈문원)이 23일(목)저녁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재갈문원 단장(현 재브라질축구협회장)은 “브라질 축구대표 선수자격으로 이미 다섯 차례나 전국체전에 참가했다” 라면서 “약 10여 년만에 출전하는 만큼 3위라는 목표를 세우고 떠나게 됐다” 라며 브라질 교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이 날 결단식에는 서주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오창근 노인회장, 신형석 체육회장,이경일 테니스협회장, 방은영 골프협회장 등 각계 스포츠 단체장과 체육회 관계 등이 참석해 축사로 대표단을 격려했으며, 신형석 브라질체육회장은 이날 재갈문원 단장에게 체육회 기를, 강신관 체육회 부회장은 대표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브라질 한인 대표선수단은 축구와 골프 등 두 종목에 선수, 스텝, 임원진을 포함해 총 25명의 선수단이 꾸려졌으며, 골프 종목에는 이현석(18세)군과 표기옥(55세)선수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