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서울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독도홍보사절단 ‘독도레이서(Dokdo Racer)’가 긴 유럽 여정길에 오르기에 앞서 경유지인 브라질 상 파울로에 도착했다.

8일(월) 민주평통 대통령체표창 전수식 행사에 참석한 리더 한상엽(27.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 4학년),정진원, 최가영, 이한나, 윤지영 등 서울대 생 5명과 전직 체육교사 배성환씨 등 6명으로 구성된 독도레이서에게 따뜻한 격려가 쏟아졌다.

리더 한상엽씨는 “당초 상 파울로 행사참가 예정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취소되어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초대.환대 해 주어 감사할 뿐이다. 비록 행사진행을 못해 아쉽지만 민주평통에서도 독도수호궐기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에 큰 감명을 받았다" 라면서 세계를 다니며 독도 관련 자료를 모아 한국 독도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기 위해 작년 8월 15일 서울을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세계 일주 대장정에 나선 이들은 세계 5대양 주를 다니며 대학 강연은 물론 달리기 행사주최 그리고 거리공연(판소리, 태권도, 사물, 풍물놀이)등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