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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운영체제 윈도폰8 루미아 출시를 앞둔 노키아 경영진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이례적인 공개 선전포고를 날려 이목을 끌고 있다.

16(현지시간) 더 버지 등 미 외신들에 따르면 크리스 웨버 노키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루미아폰이 곧 온다"며 "삼성전자는 주목하라"며 특정업체를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노키아는 MS와 함께 내달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 이번 행사에는 윈도폰8을 채택한 루미아폰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윈도폰8은 애플과 플랫폼 경쟁을 본격화한 MS가 준비해온 야심작. MS와 손잡은 노키아는 이를 채택한 첫 윈도폰8 루미아를 내놓으며 스마트폰시장 반격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때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온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공략에 실기, 결국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은 물론 세계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내준 상태.

크리스 웨버 부사장이 공개적으로 삼성전자를 거론한 것도 1위 탈환에 대한 의지의 차원으로 풀이된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노키아가 공개적으로 특정업체를 거론, 경쟁을 운운하기는 흔치 않다는 반응이다. 그만큼 노키아로서는 애플보다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게 지상과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노키아의 이같은 의지가 관철되기는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

실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21.6%로 1년새 5.3%포인트나 늘어났다. 2위를 기록한 노키아의 점유율은 19.9%에 그쳤다. 더욱이 스마트폰 시장내 노키아의 입지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으로 윈도폰8이 말 그대로 삼성전자를 잡을 비밀병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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