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개최된 '이민 4개국 친선 축구대회'

by 인선호 posted Ma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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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대한 축구협회(회장 재갈문원)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아끌리마성 축구장에서 ‘남북평화 통일기원 4개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남미동부협의회(협의장 송인호)후원에 의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우천 속에도 불구하고 국가 명예를 건 각국 대표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 한.브 양국 초대 귀빈인사 소개에 이어, 박동수 한인회장, 송인호 민주평통 협의회장,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 등의 축사를 마친 후 재갈문원 축구협회장은 양국 초대 인사들과 축구동호회 회장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재 브라질 대한 축구협회는 당초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 친선축구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이웃 참가국들의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무산되어 할 수 없이 대회성격을 바꿔 이날 치르게 됐다.

한편 한국, 브라질, 이스라엘, 일본 등 4개국 이민자들로 구성된 축구 대표선수들이 참가할 예정 이였던 이번 대회에 이스라엘 팀이 불참을 통보해 오면서 3개국 대표들만이 참가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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