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국학교 광복67주년 기념 행사

by 오솔길 posted Aug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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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교장 : 공한옥)에서는 8월 15일 강당에서 광복 6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광복절 의식행사 프로그램 중에 강인실교사의 해설을 곁들여 『다시보는 광복절』 동영상을 통해 일제 침략기 기간 일본인들이 저지른 만행과 이에 맞서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애국자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광복절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브라질한국학교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동영상 장면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장면 하나 하나에 몰입하여 시청하는 태도에서 마치 밝은 우리 민족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흐뭇하였다.

 

공한옥 교장은 기념사에서 “개인에게 있어서 잘못된 습관으로 힘을 기르지 않으면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질병에 걸리게 되듯이, 국가도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의 힘을 키우지 않고 나약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침입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개인이나 국가도 늘 행복한 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때도 닥쳐 올 수 있다.

 

피할 수 있는 불행은 미연에 막고, 어찌할 수 없는 불행은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해결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이런 지혜는 책 속에서 체험 속에서 찾아야 하며 브라질 한국학생들은 힘을 기르기 위해서 독서를 열심히 하여 생각을 키우고, 일기를 쓰면서 예절 바른 사람이 되어 장차 브라질사회는 물론 인류사회에 봉사할 줄 알고,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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