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파울로에도 김수환 추기경 추모행렬 이어져

by 인선호 posted Feb 17,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로닷컴] '한국 천주교의 큰 별'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의 선종(善終)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이 곳 상 파울로에도 마련됐다.

브라질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박우식) 에서는 5 일장으로 치러지는 본국 장례의식에 따라 천주교회 내 소성당에서 16일~19일(목) 저녁 9시까지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년 87세의 나이로 지난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서울 동성상업학교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해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당시 47세의 최연소 추기경이자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특히 1970년와 80년대 격동기에 처한 한국 사회와 민주화를 위해 크게 기여했으며,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