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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수 회장 “한인사회에 만연한 ‘무관심’의 질병 꼭 치료할 것” 다짐>

[하나로닷컴] 제67주년 기념 8.15광복절 행사가 재 브라질 한인회관 무궁화 홀(회장 : 이백수)에서 박상식 총영사 내외를 비롯 이백수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김철언 한.브 교육협회장, 안영식 체육회장, 나병현 상공회의소 회장 등 교민 주요 5단체장과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조중현 재향군인회장, (사)대한민국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 브라질 지회(회장 : 정기환) 회원,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회장 : 조남호) 등 각계 교포 단체장 및 공관관계자 그리고 150여명의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 밖에도 이영만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박태순, 신수현, 서주일, 이봉우 등 전 한인회장과, Walter Ihoshi 연방하원의원, 상 파울로 주 군경 총사령부를 방문해 호베르발 훼헤이라 프랑싸(Cel. Roberval Ferreira Franca)총사령관을 대신한 Corneo Ribeiro대령, Escola de Samba Unidos de Maria의 2013년 총괄 책임자 Francisco Spinosa 등 브라질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한인회 최용준 부회장의 사회로 거행된 광복절 행사에서는 식전에 앞서 문남의 영사의 재외선거 설명으로 시작하여,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통령 축사(박상식 총영사 대독), 한인회장 인사말, 광복절 노래, 명예 태권도 단증 수여, 위촉장 전달, 만세 3창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가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경제와 민생은 임기 없다, 日에 책임 있는 조치 촉구, 北,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 함께 가야 멀리 간다..양극화 문제 지적, "함께 가야 멀리 간다..양극화 문제 지적, `코리안 루트' 개척해야..창의성 강조, 지난 4년반 성취 회고..대한민국 자긍심” 등에 대해 언급했으며 경제 위기 극복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일본 과거사 문제나 남북관계•정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최소화했다.


이어서 이백수 한인회장은 “오늘은 제가 브라질 한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95일째되는 날이므로 이렇게 건강한 우량아로 키워주신 교포 여러분들께 백일을 맞아 감사의 인사도 함께 드립니다.

 

비록 시간적으로는 짧았던 지난 95일간이었으나 저는 회장으로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고 깨달은 바가 큽니다” 며 그간의 소감과 고충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제일 크고 슬프게 느낀 것은 우리 한인회의 상태가 몹쓸 고약한 병에 걸려 생명이 위독한 환자와 같았다는 것입니다.

 

진단해보니 병명은 무관심이란 질환이었습니다.

누가 왜 이렇게까지 환자를 방치했습니까? 그리고 또한 환자의 가장 큰 참을 수 없는 고통은 대내외적으로 전혀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강하고 미더운 한인회장으로서 기필코 잃어버린 한인회의 자존심을 되찾는 머슴이 꼭 되겠습니다.

 

환자를 돌보듯이 한인회를 사랑해 주십시요”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인터뷰에 응한 이백수 회장은 “금번 광복절 행사를 위해 52개의 주재상사에 참석해 줄줄 것 당부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하지만 참석한 곳을 단 한 곳도 없다.

이민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삼각편대를 이루어 협력하기로 했던 마음이 ‘작심삼일’이 되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다”라면서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인여성 합창단(단장 : 김청자)에서는 교민들과 함께 “광복절노래”를 합창했으며, 교민가 “브라질의 우리들”, “향수” 등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호베르발 훼헤이라 프랑싸(Cel. Roberval Ferreira Franca)총사령관과 Walter Ihoshi 연방하원의원에게 국기원에서 발행한 태권도 3단 명예 단증을 수여 했으며, 박옥자 대한가수협회장과 김진웅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는 김진탁 노인회장의 선창에 맞춰 참석한 모든 교민들이 태극기를 높이 들며 만세 삼창을 하며 제67주년 광복절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한인회에서 준비한 오찬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회장 : 박대근)에서는 제67주년 기념 광복절 기념식을 위해 한인회를 방문한 모든 교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대근 평통회장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자 태극기를 전 교포에게 보급하는 운동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브라질에서 벌어질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하기 위해 태극기를 전 교포에게 보급할 것이다.

오늘 500개를 준비했고, 꾸리찌바에 600개를 보냈다. 앞으로 2013년 3.1절 행사까지 전 교포에게 점차적으로 태극기 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평통측은 전 교포에게 태극기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10,000개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극기가 필요한 교민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김대웅 간사 96407 – 93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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