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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억원을 더 썼는데 추가로 얻은 건 메달 2개뿐이다.”

브라질 언론이 자국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도 런던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14일 “브라질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1억헤알(약 560억원)을 더 투자했으나 메달은 2개 더 따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런던올림픽에서 금 3개, 은 5개, 동 9개 등 메달 합계 17개로 종합순위 22위에 그쳤다 베이징올림픽과 비교하면 메달은 두 개가 늘었고 순위는 한 계단 상승했다.

2016년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은 런던올림픽과 관련해 20억헤알(약 1조1214억원)을 투자했다. 브라질 정부가 세운 당초 메달 목표치는 18~23개. 그러나 실제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단은 258명. 메달 수로 따지면 선수 15.2명당 1개다. 금 24개, 은 25개, 동 33개 등 82개를 딴 러시아(종합 4위)는 선수 5.3명에 1개꼴. 이를 기준으로 하면 브라질은 51위까지 내려간다.

브라질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120억달러, 우리 돈으로 13조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장 시설 건설뿐만 아니라 열악한 도로 및 항공 운송 개선, 부족한 숙박시설 증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다. 거기에 성적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또 다른 숙제가 지워진 셈이다.

브라질이 역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순위는 1920년 안트워프 올림픽의 15위다. 그 다음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16위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10위 안에 들어간 국가들을 살펴보면 최소 13개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면서 “우리도 앞으로 5~7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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