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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한글학교에서 총 55명의 교사 참가, 우수사례 및 정보 교환 등 이루어져…>

 

[하나로닷컴]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회장 : 홍현순)에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후원하는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 합동 교사 연수회가 지난 8월 11일(토)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교육원장 : 박춘우)에서 대한 한글학교, 대건 한글학교, 봉헤찌로 아름다운 한글학교, 순복음 한글학교, 선교 한글학교, 알리안싸 꼬레아나 한글학교, 배우리 한글학교, 한인 복지회 한글학교, 새소망 한글학교, 안디옥 한글학교, 빌라델비아 한글학교, 브라질 한글학교, 리오 동양선교 교회 한글학교, 쥬이스 포라 한글학교, 깜뽀그란지 새소망 한글학교 등 15개교에서 총 55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먼저 개회식에 이어 연수안내, 국민의례, 내빈 및 강사소개 그리고 특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현순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장은 “우리 꿈나무들의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역사와 한국 전통문화 계승 교육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헌신이 있기에 우리 자녀들의 한국어 실력향상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최신의 한국어 어법과 문법 등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심도 있게 공부한 전문가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외동포 재단의 예산 지원과 상파울로 한국교육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가 선생님들의 한국어 신장과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각 한글학교의 장점과 우수사례들을 최대한 공유하여 소속된 한글학교에 적용시킨다면 이 연수회의 목적이 달성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박춘우 교육원장은 “브라질에 와서 놀란 것은 브라질에 한글학교가 25개교나 있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브라질 학교에 보내기 전에 먼저 한국어 교육을 시키는 등 한국어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어와 한국역사 그리고 한국문화를 익힌 우리 자녀들은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의 보고 중 하나인 브라질을 향하여 물밀듯이 밀려오는 대한민국 기업들을 위한 첨병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브라질을 발전시킬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브라질 한글학교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줄 선생님들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한국어 어법과 문법들을 배우고 각 학교의 우수사례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연수회 강사인 박춘우 교육원장은 “한국어 어문규범 및 한국어 문법론”이라는 주제 중 먼저 “한국어 어문규범” 제1강좌에서 한글 맞춤법 규정 이해와 교육 전략의 제목으로 1교시 어문규범과 한글맞춤법, 2교시 한글맞춤법의 주요 내용, 3교시 표준어와 표준 발음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제2강좌에서는 1교시 외래어 표기법, 2교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3교시 남북 어문교정 비교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어 문법론"에서는 I. 형태론(1. 형태소, 2. 단어의 형성, 3. 품사), II. 통사론(1. 문장의 성분, 2. 문장의 짜임, 3. 문법 요소)에 대한 강의를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진행했다.


한편, 연수회의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최에서 준비한 만찬을 합동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과 함께 하면서 강의 내용에 대한 토론과 각 한글학교 간의 정보 교환 등이 이루어지는 유익하고, 발전적인 자리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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