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오른쪽)가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축하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 신임 대통령은 이날 4년 임기를 시작하며 전임자이자 남편인 네스토르의 치적으로 평가되는 경제 회복과 빈곤 퇴치 노력을 계승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