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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어학부 생긴 후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총영사관 참여교수들 초청 만찬>

 

[하나로닷컴] 중남미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상파울로 대학(USP)에 한국어전공이 새로 신설됐다.

 

지금까지 동양어학부는 아랍어, 아르메니아어, 히브리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포함해 6개 항목이였지만 이번 한국어전공 신설로 인해 총 7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산드로 니뜨리니 교수는 “이번 한국어 전공추가로 비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중-일 3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기반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중, 일본어는 60년대에 모두 신설되어 당시 커뮤니티 규모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가 적었지만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브라질 내 한인커뮤니티 위상 등이 크게 작용했다” 고 설명했다.

 

5년제인 동양어학부는 현재 35명의 교수진과 약 5백 여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어 전공과정(정원수 15명)은 언어를 포함해 문화. 문학 등 크게 3과목으로 나눠진다.

 

임윤정 교수는 “지난 2005년 한국교류재단측과 USP대학과의 학술 MOU체결 이후 7년 만에 얻은 결실” 이라면서 “최근 브라질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많은 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관심과 협조로 지원해 준 총영사관측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에서는 이번 한국어전공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임윤정 교수를 포함한 이밖에 관련 교수들을 초청해 이를 격려, 축하하는 만찬을 5일(금) 관저에서 가졌다.

 

박 총영사는 “이번 USP대학 동양어학부에 한국어전공이 설립된 데에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앞두고 모든 한인커뮤니티와 주재 공관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그 동안 신설을 위해 노력해준 임 교수를 포함한 모든 참여 교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그간 노고에 격려하고 임윤정, 안또니오 메네제스, 산드로 니뜨리니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USP 국제관계학부의 아지네이 멜제스 데 안드라지 부학장은 "국가 간 교류의 기본은 언어라는 점에서 한국어 전공 과정 개설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한국인, 한국 문화가 브라질 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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