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갈로르<인도> AP=연합뉴스) 팔 4개와 다리 4개를 갖고 태어난 두살배기 인도 여자아이 락시미(2)에 대한 여분의 사지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수술에 참여한 의사들이 7일 밝혔다.

수술을 이끈 샤란 파틸 박사는 의사 30여명이 24시간에 걸쳐 불필요한 팔다리를 제거하고 골반강을 다시 만드는 수술이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잘 됐다"며 기뻐했다.

파틸 박사와 집도의들은 락시미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