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미술협회(회장: 엄인경)주최로 지난 22일(토) 마켄지 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자 발표(9월27일)에 이은 시상식이 10월 2일(화) 저녁 7시부터 마켄지 대학 강당에서 치러졌다.

시상식장에는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켄지 대학 조나스 교수 외 학교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약 2백여 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서준, 임마리아씨의 사회로 부문 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순태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데에 대해 미술협회 회장단, 임원들을 격려한 후 '오늘 대회가 입상한 모든 어린 꿈나무이 차후 브라질 미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입상자들에게 당부했다.

영예의 대상은 브라질 한국학교(Polilogos)에 재학중인 오윤아(10세.사진)양이 차지했고, 상장과 트로피는 엄인경 미술협회 회장이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