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25일 공개한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의 위성사진에 산불로 인한 화염과 연기가 선명하다. 최소 51명이 숨진 그리스 사상 최악의 산불에 그리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진화에 온힘을 쏟고 있지만, 피해는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