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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클럽 댄서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봉춤’(pole dancing)이 과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을까?

최근 ‘국제 폴 스포츠 협회’(The International Pole Sport Federation·이하 IPSF)가 봉춤을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봉춤은 긴 봉을 세워놓고 추는 춤으로 세간에는 밤무대 무희들의 섹시한 춤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IPSF의 협회장 티모시 트라우트먼은 “봉춤은 다이어트와 몸매관리에 큰 효과가 있는 스포츠” 라면서 “지난 몇년 동안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봉춤은 해외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점점 입소문을 타며 수강생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봉춤이 올림픽 종목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많다. 바로 봉춤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다.

트라우트먼 회장은 “폴 댄서들은 절대로 옷을 벗지 않는다.” 면서 “지난 몇년 동안 봉춤을 나이트클럽에서 추방하고 피트니스 클럽에서 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런던에서 세계 폴 스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올림픽 참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남녀 싱글, 남녀 혼성 종목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세계 25개국에서 온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트라우트먼 회장은 “런던에서 이번 대회를 연 것은 전략적인 선택”이라면서 “봉춤을 일반인들에게 스포츠로서 인식시키고 반드시 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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